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입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며 5532.59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1조 1039억 원을 순매입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또한 하루 만에 30원 가까이 급락하는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 미-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
이번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의 조기 종식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관련 발언과 국제 사회의 휴전 중재 움직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38,950원 ▲+3.04% 연구원은 “최근 이란의 군사적 능력이 거의 파괴되어 전쟁 종료 단계라는 발언을 기점으로 이란의 반격 능력 상실로 인한 출구 전략이 시장에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 반도체 및 항공주 강세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3%, 12.2% 급등하며 ’18만 전자’와 ’93만 닉스’를 회복했습니다. 이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입세와 더불어, 뉴욕 증시에서 샌디스크(SanDisk), 램리서치(Lam Research),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등 메모리 반도체 주가 급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한진칼(9.21%), 대한항공(8.71%), 제주항공(7.01%) 등 항공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 코스닥 시장 동향
코스닥 지수는 3.21% 상승한 1137.6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입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은 순매도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65%), 삼천당제약(2.48%) 등이 상승했고, 리가켐바이오(-5.15%), 에이비엘바이오(-2.37%) 등은 하락했습니다.
미국-이란 관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이번 주가 급등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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