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최초로 비상장주식 ‘스페이스X’를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했다고 홍보했다가 논란이 일자 해당 전략을 전면 철회했습니다. 이로써 사실상 스페이스X에 대한 간접 투자분은 ‘제로’가 되었습니다.
💎 스페이스X 간접 투자 전략 철회 배경
지난 27일,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와 관련하여 미래에셋증권과의 토탈리턴 스왑(TRS)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하나운용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지적과 불필요한 논란 차단을 위해 계약을 철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편입’이라는 표현에 대해 사과하며, 최근 시장 변동성 증가와 투자자 보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실제로 담지 않은 종목을 '편입했다'고 홍보한 점, 그리고 기초지수를 완전 복제해야 하는 패시브 ETF의 운용 전략을 벗어난 점 등이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TRS 계약을 통한 스페이스X 수익률 추종 구조의 불완전성도 지적받은 부분입니다. 일부 종목의 현·선물 가격 괴리가 발생할 경우 스페이스X 수익률을 온전히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 '무리수 마케팅' 경쟁 심화
이번 하나운용의 사례는 최근 운용 업계에서 치열해진 경쟁으로 인한 '무리수 마케팅'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앞서 신한자산운용 역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보도자료에서 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을 지주사인 SK스퀘어483,500원 ▼-5.20%를 통한 간접 보유분까지 합산하여 발표했다가 정정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과도한 홍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오는 6월 상장 예정이며, 목표
💎 투자 시사점
이번 사건은 투자자들이 ETF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접할 때, 홍보 문구 이면에 숨겨진 실제 투자 전략과 편입 구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특히 비상장 주식이나 복잡한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ETF의 경우, 운용사의 설명이 실제 투자와 일치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업계 전반의 과열된 마케팅 경쟁 속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 당국의 지속적인 감독과 가이드라인 강화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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