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연장…유가 115달러 상단

호르무즈 봉쇄 연장…유가 115달러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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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이어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가 해제된다고 해도, 국제유가 공급 차질은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박주란 연구원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만약 4월 내에 교전이 중지되고 봉쇄가 해제된다면, 배럴당 10~15달러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사라지고 유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유가의 하락세는 점진적이고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급 차질의 원인으로는 선적 차질, 저장공간 포화로 인한 감산, 그리고 미사일이나 드론 공습에 따른 생산시설 파괴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3월말 기준으로 WTI 유가는 전쟁 이전보다 배럴당 15달러 오른 70~75달러까지 상승했으며, 공급 정상화에 따라 6월 중에 적정 유가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별로 보면, 4월 중순에 해협이 개방되면 유가는 100달러 선에서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4월 말에는 유가가 100~115달러, 5월 중순에는 140달러, 5월 말에는 150~155달러를 상단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공급 차질과 시장 기대치에 따른 결과입니다. 박 연구원은 “올 여름, OPEC 산유국의 생산이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2분기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해협 개방 이후에도 상당 기간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글로벌 원유 시장의 공급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유가 조정을 기대하는 동시에, 공급 정상화와 시장 안정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과 맞물린 수요 증가가 유가의 상승 압력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을 신중히 관망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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