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오는 2030년 이후 장기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생추어리 웰스의 메리 앤 바텔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S&P500 지수가 2030년부터 15~20년간 수익률이 정체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녀는 2030년 이전까지는 강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S&P500 지수가 2030년까지 10,000~13,000선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최대 75%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우리는 결국 거품 속에서 이 사이클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후에는 주가가 장기간 횡보하는 약세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바텔스 전략가는 증시의 10년 주기론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 이론은 강세장은 경제 낙관론과 투자 열풍으로 시작되지만, 과도한 상승과 거품 형성 후 결국 약세장으로 전환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과거 사례로는 1990년대 인터넷 붐 이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붕괴, 그리고 이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장기 부진이 언급됩니다. 현재의 강세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그녀는 그 막바지 국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월가에서도 최근 급등한 증시에 대해 장기 수익률 둔화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2020년 3월 저점 이후 약 238%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지난해 말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수익률이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미국 증시 수익률이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의 강세장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단기 강세를 지속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수익률 둔화와 약세장 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전망을 참고하여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위험 분산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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