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위원장 “ESG 공시 글로벌 정합성+현실적 어려움 검토해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기업에 적용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은 글로벌 정합성을 갖추되 우리 산업 특성과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균형 있게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7일 한국회계기준원에서 열린 ‘KSSB(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5일 ESG 공시기준과 관련한 국제 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이 적용할 ESG 공시기준을 검토하기 위해 한국회계기준원 내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를 설립했다. 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