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경제 풍향계 ‘3國 3色’…中 ‘부양’ 日 ‘긴축’ 韓 ‘혼돈’
올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의 경제 풍향계가 각각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목표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경기 부양을 최우선 목표로 경제 운용을 할 공산이 크다. 일본은 주요국의 금리 인상 속에서도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고수해 왔지만 오는 4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퇴임을 계기로 긴축 기조로 돌아설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했다. 반면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를 추종해 온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