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에도 ‘2조’ 쏟아부은 메리츠…최희문 매직 통할까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메리츠금융그룹이 오히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2조원을 쏟아부으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단 의도다. 부동산 시장 리스크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을 부동산 PF 명가로 키워온 최희문 대표의 ‘매직’이 이번에도 통할지 관심이 모인다.메리츠금융그룹은 롯데그룹과 합작으로 롯데건설 보증부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 매입을 위한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메리츠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