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수출액 전년 比 2.7%↓…대중(對中) 무역 ‘침체’
부산항 5부두 전경 [사진=연합뉴스] 새해 첫 달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對中)무역 침체로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 역시 24.4%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2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8%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품목별로는 이달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4.1%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