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에 어두워진 韓경제전망…KDI “경기 둔화 가시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 부진이 심화하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8일 발간한 ‘1월 경제동향’에서 “투자는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대외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내외 금리 인상의 영향이 실물경제에 점진적으로 파급됨에 따라 향후 경기 하방 압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지난해 9월과 10월 ‘경제 회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