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쇼크’ 삼성전자…증권가 “오히려 좋아” 외치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어닝 쇼크’를 냈다. 반도체 한파가 제대로 강타한 결과다.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실적 부진이 반도체 회복 사이클의 신호라고 분석하며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800원(1.37%) 오른 5만9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실적 부진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거세게 유입됐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360억원 어치 사들였다.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8.58%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