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한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방역 여건 개선에도 국내 경기 반등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난방비 폭탄에 이어 공공요금 줄인상이 예고된 데다 오를 대로 오른 금리가 소비 심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 건전성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없다고 외치지만 정치권은 벌써부터 추경 군불 때기에 나선 모습이다. 29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다음 달 2일 ‘1월 소비자물가’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