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 접촉 줄이는 공정위…접촉 보고 탓에 업무 위축 우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의 외부인 접촉 보고가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번거로운 보고 절차 탓에 정상적인 업무 소통이 위축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받은 외부인 접촉보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 직원들의 외부인 접촉 보고는 2796건으로 전년(3356건)보다 16.7% 감소했다. 법령 문의, 세미나·강연 등 사건 외 접촉(정책 관련)이 443건에서 487건으로 9.9% 늘었으나, 사건 관련 접촉 보고는 2796건에서 2223건으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