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부진한 실적에 올 1분기 손실 예상…주가 9% 급락
반도체회사인 인텔이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기대치에 못 미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PC 판매 부진으로 PC에 들어가는 반도체 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인텔은 이날 장 마감 후에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20센트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것이다.일회성 비용을 포함할 경우엔 지난해 4분기에 6억6400만달러, 주당 16센트의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46억2000만달러의 순이익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