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구이동, 1974년 이후 최소치…고령화·부동산 가뭄 영향
최근 부동산 거래 가뭄과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인구 이동이 50여년 만에 가장 적었다. 집값 부담으로 서울을 떠난 전출자는 대부분 인근 경기도로 향해 수도권 집중현상은 이어졌다. 지난해 전국 인구 이동자 615만명…”추세적 하락”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이동자 수는 615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7%(106만1000명) 감소했다. 이동자수는 1974년 530만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구 100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