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둔화 우려 ‘확대’…수출·내수 부진에 전망 어두워
정부가 최근 한국경제의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며 부정적인 진단의 수위를 높였다. 고물가 속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세와 주요 주체들의 심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와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경기 둔화 우려’ 진단은 작년 6월 그린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