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아돈 쌀, 올해는 부족”…정부, 시장격리 여부 내달 결정
지난해 쌀 공급과잉으로 쌀 가격이 폭락했지만 올해는 공급이 수요 대비 28만톤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내달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시장 격리를 위한 수매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올해 쌀 수급 상황을 추정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추정한 올해 쌀 수요량은 367만톤 규모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376만톤으로 정부가 시장 격리를 위해 수매를 계획한 37만톤을 제외하면 수요에 비해 28만톤이 부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