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수출 541억불 ‘역대 최대’…생산도 3년 연속 글로벌 5위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생산량도 반등하며 3년 연속 글로벌 5위 수준을 유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541억 달러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수출 대수를 기준으로는 13.3%가 늘었지만 친환경차 등 판매 단가가 높은 차량의 수출에 힘입어 수출액 증가폭이 컸다. 산업부는 국산차의 높은 완성도에 따른 수요 증가와 고환율 등 가격 경쟁력 등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