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커피 수입 13억불 ‘역대 최대’…거리두기 해제에 수요↑
지난해 커피(생두+원두) 수입액이 13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2020년~2021년)에도 꾸준히 수입이 늘었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 커피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커피 수입량은 20만톤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커피 수입액은 물류대란과 커피 생산량 감소 등에 따른 국제 가격 상승으로 42.4% 증가한 13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같은 기간 금 수입액(12억6000만 달러)보다 규모가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