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투심, 설 지나면 돌아올까…증시 거래대금 ‘뚝’
집을 나간 투자심리는 설을 쇠고 나서도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지난해 1월의 절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상처받은 국내 투자자들이 돌아올 만한 유인이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24일 한국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2일 증시 개장 이후 지난 18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한 한국 증시의 거래대금은 일평균 11조4644억원 가량이었다. 지난해 1월의 일평균 거래대금 약 20조6542억원의 55.5% 가량으로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 전 해인 2021년 1월 일평균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