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전기요금 인상 외면한 후폭풍 | TR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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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전기요금 인상 외면한 후폭풍

[현장에서]전기요금 인상 외면한 후폭풍

억눌러왔던 전기요금이 결국 폭발했다. 한국전력은 올 1분기에 적용하는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했다. 평균 월 사용량 307kWh인 4인가구 기준의 전기요금은 매월 4022원이 더 늘어난다. 분기별 인상액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기요금 인상은 올 1분기만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이 지난해 말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당 51.6원이다. 연간 인상 적정액 중 4분의 1 정도가 올 1분기에 적용된 것으로, 한전의 적자 상황 등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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