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빈손’ 회사채 부익부빈익빈 현실로…비우량채 ‘비상’
올해 첫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효성화학이 ‘전량 미매각’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회사채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가 현실화됐다. 이번주 연달아 수요예측이 예정된 비우량 등급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18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날 효성화학(A)은 12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섰지만 참여한 기관이 전무했다. 같은날 동종업계 LG화학(AA+)에 3조8000억원 이상 주문이 몰린 것과 상반된 결과다. 새해 들어서만 AA등급 이상 회사채 발행에 20조원 이상이 몰리며 채권시장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