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경기 후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내수시장까지 위축되며 올 한 해 정부는 물가와 경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경기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어 정부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셈이다. 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한국은행은 1.7%로 제시했다. 이는 2%대로 여겨지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것으로, 코로나19로 마이너스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