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치 조선 일감 확보에도 인력난…정부 ‘작업환경·임금구조’ 개선
최근 조선업계가 대규모 수주를 통해 3년치 일감을 확보했으나 생산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는 근본적인 인력난 해결을 위해 작업환경과 임금구조를 개선하고 AI‧로봇 등을 활용한 조선산업의 공정 자동화‧디지털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9일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조선업 인력 현안간담회를 열고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국내 조선산업은 지난 2년간 증가한 수주한 물량이 올해부터 건조에 들어가면서 생산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작업환경과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