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년간 주인없이 안주”…비판 쏟아낸 행동주의 펀드
행동주의 펀드들이 주주제안을 거절한 KT&G에 비판을 쏟아냈다. 주주환원 계획에 실효성이 부족하고 제안의 핵심인 KGC인삼공사의 분리 상장이 빠졌다는 지적이다.일반 주주들의 의사까지 모아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오는 3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KT&G와 행동주의 펀드 간 본격적인 힘대결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다.27일 안다자산운용은 주주제안을 배제한 채 발표한 KT&G의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전체적으로 실망스럽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KT&G는 2027년까지 3조9000억원을 투자해 궐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