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취업자수, 예상보다 2배 이상 증가…실업률 54년만에 최저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여전히 너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준(연방준비제도)이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의 마지막 열쇠로 생각하고 있는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지속함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 경로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미국 노동부는 3일 지난 1월 취업자수가 51만700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이며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컨세서스인 18만7000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취업자수는 레저 및 접객업에서 12만8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전문직종 및 비즈니스 서비스(8만2000명), 정부(7만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