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반도체 저력 믿는다”…네덜란드 ‘슈퍼乙’ 잇단 한국행
반도체 장비 분야의 강자인 네덜란드 기업들의 한국행이 가속화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 불황 속에도 우리나라의 저력을 믿고 업황 사이클이 반등할 때를 대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과 한국에 제2 공장을 신설하고 연구·개발(R&D)센터를 증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1억 달러(약 1218억원)를 투자하는 게 골자로, 산업부는 MOU 이행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