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특수 올라탄 한미약품, 중국에서 ‘최고의 1월’
한미약품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이 올해 연매출 4000억원 돌파를 노린다. 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넘긴 기세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것.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으로 북경한미약품의 주력인 감기약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완료한 공장 증설 효과까지 맞물려 매출 성장폭을 한층 키울 전망이다. 이미 지난 1월 역대급 매출을 내며 4000억원 매출 목표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3일 중국 관영 언론인 베이징일보와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