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죽어가는데 고물가에 속수무책…딜레마 빠진 추경호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 여파로 우리나라 실물경제에서 울리는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경제 정책의 무게 추를 경기 대응 쪽으로 선회하고 싶어 하지만 문제는 잡히지 않는 물가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중교통 등 추가적인 공동요금 인상이 예고된 상태라 당분간 5%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부양에 나설 시점을 택하기가 갈수록 어려질 수 있다는 의미다. ◆고물가 잡혀야 ‘경기 대응’ 전환 가능한데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