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재확산에 특별방역대책기간 3월까지 연장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농가가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이 당초 이달 말에 종료하기로 한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이달 28일까지 가금농장에서 총 69건이 발생했다. 고병원성 AI는 1월 중순 이후 40여일간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1~2주간 6곳의 가금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올 2월 철새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3.3%가 많은 130만수를 유지하면서 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