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정책 담당 局 동수로…용역·하도급 감독 강화
최근 조직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다음주 최종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와 정책 기능을 분리하는게 골자인데 각 분야에 동수의 국(局)이 배치된다.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집중 감독할 조직을 신설하는 등 내부적인 기능 조정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7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 기능에 5개 국, 조사 기능에 4~5개 국을 각각 배치할 예정이다. 공정위가 조직개편에 나선 건 윤석열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공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