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 기준으로 통용되는 규범을 뜻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용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이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우리나라의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노동 등 전 사회 시스템에서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정합시키지 못할 경우 해외 투자는 물론,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약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