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의 시대] 2배 달하는 임금격차…대기업은 ‘취업난’ 中企는 ‘구인난’
올해 초 한 중소기업이 신입사원 초봉을 500만원이나 올리고도 ‘열정 페이’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사연은 이렇다. 여성가수 강민경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비에무아’는 근무기간 3개월의 계약직 직원을 구하면서 3~7년의 경력과 대학졸업 이상 학력을 조건으로 연봉 2500만원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열정 페이 비판이 일자 업체 측은 공고 내용에 착오가 있었다며 연봉을 300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논란은 사그라들었을까. “2500만원이든, 3000만원이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