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부진에 서학개미 ‘눈물’…작년 자산 94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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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비율 39.4%…1년 전보다 3.4%p 상승한국의 개인 및 기관투자자가 지난해 해외 주식과 펀드 투자로 723억달러(약 94조원) 규모의 평가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원화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간 영향이다.━주요국 증시 하락 직격탄 맞은 ‘서학개미’━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해외 주식·펀드 등 지분증권의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5195억달러(약 677조원·평가액)로 집계됐다.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