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수급 비상…농식품부 “인공수분 기술 지원, 화분매개벌 중계”
꿀벌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지자체,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일시적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채밀이 본격화되기 전인 2~3월 중 일시적인 화분매개용 꿀벌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인공수분 등 대체기술 활용과 화분매개벌 중계를 통해 수급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꿀벌 피해 농가의 조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피해를 본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벌통을 조기에 공급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입식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