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에 1월 연료물가 32%↑…25년 만에 최고
물가 상승세가 거세다. 지난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1년 새 30% 넘게 올랐다. 외환위기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먹거리 물가인 식료품·비주류 음료의 한 달 상승률은 2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7% 올랐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4월(38.2%)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기료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