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파우더 마시며 생명유지”..200여 시간만에 생존자 또 나왔다
강진이 닥친 튀르키예(터키)에서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튀르키예 방송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참사 발생 208시간 만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65세 남성과 어린 여성이 구조됐다.구조된 남성은 시리아 출신으로 튀르키예 남부 안타키아에서 발견됐다. 그는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도 목숨을 지켰다. 응급 구조대원들은 더 많은 가족이 추가 구출되길 희망했다.또 남동부 아디야만에서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77세 생존자가 지진 발생 약 212시간(8일 20시간)만에 구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