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우유 학교급식, ‘바우처’로 변경…”취약계층 낙인효과 방지”
정부가 취약계층 학생에게 일괄적으로 학교에서 제공했던 무상우유 급식 제도를 바우처 제도로 변경한다. 필요에 따라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유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교내 무상 우유 지원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 효과를 막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취약계층 학생에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