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韓기업 절반 “경영환경 악화 전망”…규제 대책 마련해야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절반 정도가 향후 베트남 정부의 규제 등으로 향후 기업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산업연구원과 베트남코참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326개를 대상으로 경영환경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전체 49.7%가 향후 대내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환경 악화 이유로는 베트남정부의 정책(38%), 생산비용의 상승(24%),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18%) 순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기업들이 이 같은 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부분 수용(62.8%)한다고 답해 정부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