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맞고 급락한 대웅제약, 개미는 오히려 ‘빚투’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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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보톡스 균주 소송 패소로 폭락한 대웅제약의 주식을 오히려 빚을 내 사들였다. 주가 하락을 ‘줍줍’ 기회로 판단하고 레버리지 효과가 큰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것이다.대웅제약을 보는 증권가의 시각은 밝지 않다. 소송 패소와 더불어 재판 장기화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기대와 달리 주가가 급락할 경우 빚투 투자자들이 강제청산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을 우려가 나온다.17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날보다 400원(0.33%) 내린 12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일 소송에서 패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