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가스공사 소액주주들 소송전 예고…”미수금 처리는 위법”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기록적인 영업이익에도 미수금을 이유로 무배당을 결정하자 소액주주들이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소액주주들이 가스공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선 건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26일 가스공사 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사가 삼천리 등 도시가스 소매업체들을 상대로 미수금 반환 소송과 채권 추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소액주주연대는 가스공사가 나서지 않으면 미수금 방치를 이유로 상법에 따라 30일 후 공사의 이사·감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