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2030년부터 포화…”원전 가동 어려울 수도”
정부의 원전 활용 확대 방침으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시점이 1~2년 단축되면서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원전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사용후핵연료를 임시적으로 저장하는 건실저장시설의 추가 건설과 이를 영구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당초 2031년으로 예상됐던 전라남도 영광군의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시점이 2030년으로 1년 빨라졌다. 계획기간 내 운영 허가가 만료되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