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경제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삶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여전히 후진국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교육과 같은 객관적 지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권이지만 자살률은 여전히 OECD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다. 정서적 고립감을 크게 느끼는 독거노인 비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韓 삶의 만족도, 6.3점 불과…주관적 지표는 더 낮아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2021년 6.3점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