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당겨진 사용후핵연료 포화 시점…추가 저장시설 확보 난항
정부의 원전 가동 확대 방침으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의 포화 시점이 앞당겨졌지만 지자체 반발로 임시 저장시설 확보마저 난항을 겪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사용후핵연료를 장기간 보관할 영구처분시설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 저장시설이 사실상 영구처분시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당초 2031년으로 예상됐던 전라남도 영광군의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시점이 2030년으로 1년 앞당겨졌다. 계획기간 내 운영 허가 만료 설비의 계속 운전, 신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