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이제 시작]1월 무역적자 16조원…수출 동력 꺼졌다
올 1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하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력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에너지 수입이 늘며 무역적자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2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89억6000만 달러로 2.6% 줄었지만 무역수지는 129억9000만 달러(약 16조원)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