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총 에너지수요 1.3% 증가…생산회복·유가안정화 영향
올해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국내 총 에너지 수요가 지난해보다 1.3% 증가할 전망이다. 생산활동 회복과 유가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산업 부문의 수요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3.09억toe(석유환산톤)에 달하며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철강산업의 태풍 피해와 석유화학 수요 부진으로 총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2.6%)에 비해 현저히 낮은 0.3%에 그쳤지만 올해는 이 같은 소비 감소요인들이 해소되면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