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른다”던 김성태 “통화했다”…모친상 때 서로 대리조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김성태 전 회장이 각각 모친상을 당했을 때 서로의 측근을 보내 조문하게 하고 여러차례 통화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이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밝혔던 진술과 배치되는 정황이다.쌍방울그룹 전 비서실장 A씨는 31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2019년 5월 김 전 회장의 모친상에 당시 경기도 비서실장 B씨가 찾아왔다고 증언했다.A씨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