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부족? 무역적자도 문제…정부, 중산층 난방비 지원 ‘도리질’
중산층까지 난방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야당 측 주장에 여당과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수조 원 규모에 달하는 재원 마련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무역수지가 추가로 악화할 것을 걱정한다. 지원액을 늘리면 국민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지 않아 천연가스 등 원자재 수입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중산층 난방비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김경만 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