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식료품이 끌어올린 물가…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2%↑
새해 첫 달 물가가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치솟은 데다 연초 식품·외식 가격 인상이 맞물리면서 물가 상승률은 9개월째 5% 이상을 기록했다. 3개월 만에 상승폭 확대…9개월째 5% 이상 고물가 유지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