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수입 400조 ‘역대최고’…나라빚은 1000조 돌파?
지난해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50조원 넘게 더 걷히며 400조원에 육박했다.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에 기업실적 등이 개선되며 세입여건이 좋아진 영향이다. 그러나 나라빚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39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세는 지난해 총 128조7000억원이 걷혔다. 양도소득세 감소에도 종합소득세 및 근로소득세 중심으로 전년 대비 14조6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2021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