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담배 36억 갑 팔려…연초 수요 줄고 전자담배 21%↑
지난해 담배가 36억 갑 넘게 팔리면서 전년 판매량 대비 소폭 늘었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는 전년보다 21.3% 증가했다. 반면 흔히 ‘연초’라고 불리는 궐련 담배 판매는 1.8% 줄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2년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총 36억3000만 갑이다. 전년(35억9000만 갑)보다 1.1%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판매량(34억5000만 갑)과 비교하면 5.3% 증가했다. 기재부는 면세 담배 수요의 국내 전환 효과가 지난해까지 지속된 것으로 보고